씨어터쿰 썸네일형 리스트형 "말할 수 없이" 연극 관람 후 끄적 끄적 독하게 든 감기로 인해 망설이다가 아프다고 집콕 한다고해서 빨리 낫는것도 아니다 싶어 외출 감행을 했어요. 삶을 살면서 개인마다 누구에게도 말 할수도 없는 속앓이 또는 마음 한켠에 꺼내 보지도 못하도록 꼭꼭 숨겨두고 있는 얘깃 꺼리가 하나쯤은 있을것입니다. 그렇게 깊숙히 숨겨두고 나오지도 못하게 꽁꽁 싸매어 감춰 두었던 숨어있던 얘깃꺼리가 연극 '말할 수 없이'를 관람 하던 중 숨겨둔 매듭이 건드려져 터져나왔습니다.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울었던 경험은 가끔 있었지만 새삼스레 연극을 보면서 울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하게 해준 '말 할수 없이'는 마치 아주 슬픈 영화를 한편 보고 온 듯 했습니다. 굳이 영화나 연극이나 별반 다를게 뭐야?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상하게.. 더보기 이전 1 다음